2024

[박사일기] 2024-08-09 – 호사다마

최근 이주 정도 격동의 시간을 보냈다. 기분 좋은 일도 있었지만 운명의 신이 황금 밸런스를 맞춰주기 위해 기가막히게 다시 안좋은 일도 주셨다. 지난 1년간 하던 연구가 드디어 저널에 억셉되었다. 리뷰어의 코멘트를…

[털뭉치동생] 구름이의 하루

오늘은 우리 집안의 또 다른 구성원(상전) 분홍코 구름이의 하루를 한번 소개해보겠다. 내가 출근해 있는 동안 한쥐에게 일거수 일투족 촬영을 부탁하고 목격자 진술을 바탕으로 하루의 일과를 낱낱이 파헤쳐보겠다. 안녕 내 이름은…

[미국생활] 유학생 신혼 부부의 집밥

6/17/2024 첫 김장하고 친구 초대해서 수다떨기. 친구가 방학동안 한국 다녀오면서 오랫만에 보는 기분인데 우리집 초대는 처음이고 둘이 밥 먹는것도 1년만임을 깨달아버림..우리 사회적 거리두기 오래했네? 친구가 가져온 오이냉국 너무 내입맛이라 레시피…

[박사일기] 2024-07-14 – 갈 길이 아주 멀다

7월도 절반 정도 지나갔다. 15분정도 걸리는 비교적 짧은 통근시간에도 불구하고 출퇴근하면 머리가 어질어질 해지는 플로리다의 더위는 햇수로 4년째 살고 있어도 적응이 어렵다. 다른 전공 박사과정 학생들은 모르겠지만 대부분의 이공계 박사과정…